ADT캡스 챔피언십 2011이 세운 진기한 기록 대행진
8년 째 치르고 있지만 이렇게 많은 일들이 벌어진 대회는 올 해가
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~
어떤 재미있는 기록(?)이 나왔는지 2011년 ADT캡스 챔피언십이 갈아치운 기록을 한번 쭈욱~~ 살펴볼까요?
먼저, 프로암!
제주도에서 열리는 대회 가운데 프로암을 이틀이나 치르는 대회는 없었습니다~
올해는 특별하게도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프로암 참가 티켓을 따신 분들도 계셨죠.
^^

<10월에 열린 프로암 참가 이벤트>
프로와 아마추어 선발 선수 모두를 모시고 펼친 프로암 전야제!!도
이슈거리인데요~ 프로골프 대회 가운데 프로암 전야제를 여는 경기는 흔치 않습니다. 물론 ADT캡스 챔피언십에서는
2005년 대회부터 전야제를 계속 해왔어요 ^^
그리고,프로암 경기를 이틀 치른 후 시작된 ADT캡스 챔피언십,
본 대회에서는 기록까지는 아니지만 대회가 이틀이나 취소되는 일이 있었죠!

하루는
해무로 인해 코스에 낀 짙은 안개,

하루는
볼이 굴러다닐 정도의 강풍 때문이었습니다.
악천후에 선수들의 스코어는 오버파 앤드 오버파 어게인… ㅜ ㅜ
컷 오프가 없는 대회였는데도 불구하고 88타 이상을 쳐 협회 규정으로
컷 탈락 당한 선수도 나왔을 정도였으니까요. 결국, 챔피언
조영란 프로도 1오버파로 우승을 거두게 되었습니다. 제주에
닥친 강풍이 야속할 뿐이었습니다.~~
그리고 무엇보다 예비일 제도 가 발효되고, 당일 18일 라운드가 치러졌다는 것도 KLPGA투어 역사상 최초로 있는
일이었습니다.

<2라운드 경기 취소 관련 기자회견을 하는 김광배 경기위원장님
이런 진기록이 있었던 대회는 이번이 처음이지요~ 처음~>
그렇게 일요일 라운드가 취소되고 월요일까지 경기가 이어져 36홀 대회가 4일 동안 치러졌다는
것도 기록이겠습니다! (1일 18홀을 돈다고 보면 4일 동안 72홀을 돌 수도 있었던 기간이었네요.)
중계진도 이번에 기록을 세웠다고 하네요.
마지막날 12시 30분에
중계를 시작하여 오후 6시까지 장장 5시간 반 동안 장시간 중계를 했으니까요~.
본 라운드가 끝난 3시경부터 연장전 중계를 약 3시간에 걸쳐했으니, 본 라운드보다 연장 중계가 길었다는 것도 또
기록적이죠 ^^
다시 한 번 현장과 서울에서 하루 더, 장시간 중계에 애써주신 중계팀에
감사인사를 드립니다. (--)(__)
그리고, 마지막!! 이번
대회의 하이라이트라고 볼 수 있는 연장 7홀 승부가 바로 ADT캡스
챔피업십의 대기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~

<연장전 플레이 중인 조영란>
연장 7홀은 스트로크 대회 기준으로
1997년 동일레나운 대회의 11홀 이후 14년
만에 기록한 최다 연장전 기록입니다~. @_@

‘석양의 결투’ 끝에 챔피언이
탄생하고, 이를 축하하는 시상식도 땅거미가 지는 그린 위에서 펼쳐졌는데요, 붉은 노을을 뒤로하고 진행된 시상식도 장관이었습니다.

<시상식이 열린 18번 그린>
악천후 속 무사히 막을 내린 2011 ADT캡스 챔피언십!!!
제주의 아름다운 경관과 더불어 제주 강풍의 위력도 새삼 확인하였던 경기였습니다.

<붉은 노을을 뒤로하고 챔피언 트로피를 받는 조영란 프로와 브래들리 벅 월터 사장님>
석양과 어우러진 시상식 장면을 끝으로 악천후
속 고생담과 더불어 추억을 한아름 남기게 된 ADT캡스 챔피언십 2011이었습니다.
내년에는 또 어떤 극적인 드라마를 써내려갈지요? 올해와 같이 기상상의 이변이 아닌 진기한 기록이 마구 쏟아져 나오는 대회가
되길 벌써부터 기대해봅니다!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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